일상이야기
결혼 기념일 만찬^^무려 19주년
엘로힘선
2019. 11. 26. 15:58
저도 어제 아침만 하더라도 깜빡 잊고
있었는데 벌써 결혼한 지
19년 되는 날이었습니다...
집사람이 특별한 이벤트가 없냐고
해서 당연히 없었던 터라 ...
없다고 하면 굉장히 삭막한
분위기가 이어질 것 같아
나름 서프라이즈를 준비했습니다.
평소에 정말 가기 싫었던
파스타 집까지 가려고 큰 마음을
먹었지만 어김없이 문을 닫았습니다.
저희 집사람은 머피 도 울고 갈
불운의 불운을 하도 많이
겪은 터라 이제는 놀랍지도 않습니다.
그래서 늘상 가는 영화관
이층 식당에 우연히 찾은 맛집^^
스테이크 집과 항상 꾸준하게
인기 있는 삼겹살 덮밥으로
완성하였습니다.